평화로운 아프리카에서 낯선 할리우드로 끌려온 야생의 '어린 왕자' '무모에게 바다는 보물 상자와 같았다. 바다는 무모가 가슴 깊이 간직한 꿈을 넣어 둔 가장 소중한 공간이었다.' 육지가 ...

라디오 드라마 아역 배우에서 하루아침에 에이즈 고아로 전락해 버린 말라위 소녀 ‘빈티’의 눈을 통해 굶주림과 학대, 에이즈로 점철된 아프리카 아이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 소설. 청소년...

터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아지즈 네신의 단편집. 풍자 문학의 거장답게 탁월한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이름 없는 사물, 스쳐 지나가는 동식물에 빗대어 표현한다. 이...

업무에 재미를 결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조직·인력 관리서이자 적극적인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자기계발서이다. 저자 자신이 직접 여러 회사를 방문해 조사하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많은 ...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도시, 베네치아. 어릴 적 베네치아에서 꼭 한 번 살아보겠다는 꿈을 꾸었던 저자가 어른이 되어 '베네치아 통신원'으로 살며 베네치아 사람들의 생활과 도시의 현재를 구...

25년간 방송작가 겸 제작자로 활동하며 <케빈은 열두 살? The wonder years>등을 제작한 필 도란이 은퇴 후 도시를 떠나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살게 되며 겪는 경험과 성찰을 담고 있다. 시...

오랫동안 열차 여행을 꿈꾸던 저자가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횡단하며 시간 밖으로 떠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작가와 감독을 따라 유라시아의 네 귀퉁이를 여행한다. 야...

『봉순이 언니』는 작가의 고향인 서울 아현동 언저리를 배경으로 이제 막 다섯 살이 된 '짱아'가 식모인 '봉순이 언니'와의 만남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눈 떠가는 과정을 놀라운 기억력으...

엿장수의 딸로 태어나 가발 공장 점원을 하다 도미하여 식모살이에서 시작, 미 육군 장교가 될 때까지 이력을 고백하여 베스트셀러가 된『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의 저자 서진규가 1년 ...

80년대와 여성문제를 함께 그러안고 몸부림치는 작가 공지영!! 공지영이 한때 전사이던 시절이 있었다. 1990년대 초, 그는 80년대와 여성문제를 함께 그러안고 몸부림쳤다. 그 와중에 『무...

『데미안』의 작가로 유명한 헤르만 헤세. 그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 왔던 인도를 여행하고 쓴 기록문이다. 1911년 9월 4일, 서른네 살의 헤르만 헤세는 그의 인생 중 가장 긴 여행길에 오른...

1988년 <창작과 비평>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여류작가의 장편소설. 80년대`라는 특별한 시기에 청춘을 맞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정의라는, 그토록 추상적인...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역사를 잘 보여주어 위대한 문학적 조형물로 평가받고 있는 『인간희극』의 작가 발자크의 평전. 평전작가인 츠바이크의 최후의 작품으로, 그가 완성하지 못한 것을 죽은 ...

불의 80년대를 거쳐 90년대에 이른 동세대 젊은이들의 꿈과 슬픔을 노은림과 김명우라는 인물을 통해 형상화한 공지영의 장편소설! 집단의 이상 아래 개인의 꿈을 희생해야 했던 시대. 개인의 행복과 괴리되는 집단의 선을 부여잡고 힘겨워하다 천상으로 떠난 노은림의 삶은 이른바 '386세대'에 대한 반성의 한 관점을 제공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19세기 유럽 문명에 대한 통렬한 비판. 『도스토예프스키의 유럽 인상기』는 벨린스키, 페트라셰프스키 등 혁명 지식인 그룹과의 교류로 정치범으로 체포되어 10여 년 간의 시...

1970~80년대 민중운동의 기수로 반자본, 반독재 투쟁운동을 주도해 온 시인 김남주. 출소하여 4여년 만에 췌장암 말기를 선고받고 세상을 떠난 남편을 기리며 그의 아내 박광숙이 사별 후 어린 ...

독일의 대문호인 괴테가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나폴리,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며 남긴 산문과 편지글 모음. 익명의 자유를 만끽하며 보낸 여행에서 진정한 예술가로 변모해 가...

지난 6년 간 현대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는 전세계 65여 개국의 오지를 찾아다녔던 여행가 한비야가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800km(2,000리)에 이르는 우리 땅을 49일...

정의와 진리를 배워야 할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사회 변혁에의 열정과 헌신으로 충만했던 특별한 시기를 보내야 했던 젊은 영혼들의 고뇌와 길찾기를 그린 소설. 명민하고 자의식이 강한 두 사...

바람의 딸 한비야가 베이징 행 비행기에 오른 건 2000년 3월 15일. '새로 시작할 긴급 구호 활동에 중국어가 필요할 것 같다'며 조용히 배낭을 꾸렸다. 마흔 세 살,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