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도시, 베네치아. 어릴 적 베네치아에서 꼭 한 번 살아보겠다는 꿈을 꾸었던 저자가 어른이 되어 베네치아 통신원 으로 살며 베네치아 사람들의 생활과 도시의 현재를 구석구석 관찰했다. 흔한 맛집정보, 숙박정보 대신 베네치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이 스케치하듯 세세히 담았다.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베네치아의 사람 들 그리고 그들의 생활을 통해 그동안 우리의 머리속에 물의 도시, 곤돌라, 가면으로만 기억되던 베네치아를 사람 냄새 가득한 장소로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첫 번째 장편소설 『왕의 밀실』을 발표하여 ‘놀라운 한국적 팩션’, ‘매력적인 역사소설’이라는 극찬과 함께 새로운 대중 작가의 등장을 알렸다. 그리고 드디어 두 번째 소설 『사도세자 암살 미스터리 3일』을 선보인다. 현명하고 냉철하며, 영조와 달리 부성애가 깊은 새로운 사도세자를 구현해낸 『사도세자 암살 미스터리 3일』은 노론과의 싸움에서 당당히 자신만의 지략을 펼치는 사도세자의 활약을 보여준다. 더불어 이전의 팩션이 보여주지 못한 색다른 재미들도 선사한다. 암호 미스터리는 한층 정교해졌고, 시, 민화, 서예 등 다양한 조선 문화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며, 인체 해부에 대한 세밀한 묘사는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다. 명지대 문예창작과 시절 시를 전공했고, 지금은 주로 소설 집필과 시나리오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세 번째 팩션으로는 조광조와 『경국대전』에 얽힌 미스터리를 소재로 한 작품을 준비 중이다.

독일 남자,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다 괴테에게 배울 수 있는 것 베네치아의 명가수 루치오 움베르토?아니 피가로! 버려진 배에 사는 사람들 좌회전 차량이 우선권이 있다 사실 악명 높은 베네치아 모기들 중세시대에서 튀어나온 두 척의 배 세계 최대 해양박물관을 꿈꾸다 산 마르코 광장,관광객,베네치아 마법사의 행방을 찾아라 비엔날레에 관한 짧은 영상 나폴레옹,경찰의 보호를 받다 영웅이 되고픈 소년들 불멸의 시인,아름다운 비가 파란만장한 베네치아 축구팀 비 오는 날에는 관광을 잠시 멈추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곤돌라,곤돌라! 미각의 중심지를 거부하다 무더위, 그 이상을 견디는 법 레멘토레,맨발로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유렵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록의 오아시스 이방인에겐 너무 힘든 보트 운전 동물적인, 너무나 동물적인 베네치아 야채 시장에 떨어진 폭탄의 정체 베네치아,리도를 접수하다 고기배달꾼 아시아 석호의 조개전쟁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역시 명품의 천국 세계문화유산이라서 좋은점 뻔뻔한 비둘기 베네치아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하여 돌아온 유대인 나폴레오네 예루살렘 베네치아,만화 속으로 구텐베르크의 유산 귀하신 분들이 베네치아를 찾아오면 선원들의 메신저,마리오 신부 전 세계 유일의 쓰레기 처리 시스템 철일야화의 세상 속으로 아무도 만나지 않는 남자 스톱 모토 온도소! 도시의 랍비,로베르트 곤돌라가 슬픔을 싣고 가면 사계 알레르기 본 죠르노 프로페소레! 마틴 루터를 만나다 유리의 섬 무라노 자부심 넘치는 곤돌라 조선공 바그너의 흔적을 쫓아가다 베네치아에 눈이 내리면 그리운 카니발 한 배를 탄 두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