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떠나 버린 사랑 앞에 꿈도 희망도 모두 잃어버렸던 남자 해율. 그의 꿈은 오직 한 가지, 사비의 혼령이 떠다닐 그 바다에 무사히 묻히는 것. 그는 오늘도 황홀한 죽음을 꿈꾼다. 살기 위해서 죽었던 여자 사비, 죽기 위해서 살았던 남자 해율.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그들의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김인숙의 로맨스 장편 소설 『연(緣)』 제 2권.

김인숙 mbc 베스트 극장 <나비> 출간작 : 소령아, 밤배, 내 숲에 찾아온 악동, 연, 은허당, 홍련, 여름을 달리다.

1.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으니 2. 내가 묻힐 너의 바다 3. 대 상인 단하 4. 감추어진 진실 5. 살기 위해서 죽었던 여자, 죽기 위해서 살았던 남자 6. 사내를 품다 7.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8. 폭설 9. 진실 10. 꿈꾸는 그들 종장(終章) 그리고 남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