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글쟁이의 처녀작. 『너의 첫사랑』

수줍고 느린 마음의 ‘지서연’, 차갑고 이성적인 남자 ‘이준우’, 쾌활하고 적극적인 ‘강지후’의 사랑.

시간은 흐르고 마음은 변한다.
시간은 흐르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시간은 흐르지 않았고 마음마저 멈췄다.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혹은 꿈꿨을, 어쩌면 알지 못하고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사랑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신문방송학과 출신.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고 습작도 열심히 했으나, 문예창작과에 가지 못해 신문방송학과를 가게 된 이상한 케이스. 대학 졸업 후 출판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한 티스푼. 일상을 일상으로 살다, 문득 예전 꿈이 떠올라 다시 펜을 들다. 가볍지는 않으나 어렵지 않은, 쉽고 부드럽게 읽히는 글을 쓰고 싶은 글쟁이. 여러 번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쓸, 앞으로도 계속 쓰고 싶은, 보헤미안 기질이 다분한 글쟁이.

15. 두 사람의 약혼
16. 그녀 앞으로 한 발
17. 동네 주민
18. 영화관 팔걸이
19. 대나무 숲 국화향 바람
20. 의외의 선곡
21. 기다려줄게
22. 이사 날
23 진 샤워
24 듣고 싶었던 말
25 웨딩 촬영
26 반가운 사람
27 도움이 안 되는 녀석
28 연우의 친구
29 시선
30 착각
준우 에피소드 하나 - 잠든 너에게
31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
32 외면
33 미련하게도 난
34 왜 그래, 너
35 생선 가시
36 승희의 청첩장
37 좁은 틈
지후 에피소드 하나 - 잃어버린 시간 : 몇 년간의 짧은 기록
38 몸살